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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뿌리북클럽 커뮤니티포럼 그로스(growth)클럽 제로투원 – 피터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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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투원 – 피터틸 💡

    작성자 우디 on 5월 7, 2025 at 10:37 오후

    오늘의 모범사례는 우리를 막다른 길로 이끌 뿐이다.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아직 가보지 않은 길. 새로운 길이다.

    이 책에 성공의 절대 공식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가 정신을 아무리 알려주고 싶어도 알려줄 수 없는 이유는, 그런 공식은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

    사람을 채용하려고 면접을 볼 때 내가 자주 하는 질문이 하나 있다.

    ‘정말 중요한 진실인데 남들이 당신한테 동의해주지 않는 것은 무엇입니까?’

    (일론은 ‘정말 어려운 일을 극복해낸 경험’ 을 물어봤다고 한다)

    미래란 아직 오지 않는 순간들의 총합이다.

    미래를 생각할 떄 우리는 진보된 미래를 꿈꾼다. 이때 진보란 둘 중 하나다. 먼저 ‘수평적 진보’ 내지는 ‘확장적 진보’가 있다. 이는 효과가 입증된 것을 카피하는 것.

    수직적 진보는 아무도 한 적없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 한개의 타자기를 보고 100개의 타자기를 만들었다면 수평적 진보를 이룬 것이다. 한 개의 타자기를 본 다음 워드프로세서를 만들었다면 수직적 진보다.

    거시적 측면에서 수평적 진보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글로벌화’가 된다. 글로벌화는 한곳에서 성공한 것을 모든 곳에서 성공하게 만드는 것.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모험, 즉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며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중략)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킨 주체는 일종의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소규모 집단들이었다. 그 이유를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역으로 소규모가 아니면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외톨이형 천재는 예술이나 문학의 고전을 남길지는 몰라도 산업 하나를 통째로 일굴 수는 없다. 신생기업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 한다. 다만 그 규모는 실제로 뭔가를 할 수 있을 만큼 작게 유지되어야 한다.

    남들이 동의하는 것은 무엇인가? 니체는 “광기에 빠진 개인은 흔치 않다. 그러나 집단, 당파, 국가, 시대로 가면 광기가 곧 지배한다”라고 말했다. 흔히들 믿고 있는 잘못된 믿음을 찾아낼 수 있다면 반대로 그 뒤에 숨겨진, 통념과는 다른 진실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실리콘밸리를 고수하던 기업가들을 닷컴 붕괴 상태에서 4가지 큰 교훈을 얻었는데, 이 교훈들은 지금까지도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뇌리에 깊숙이 박혀있다.

    1. 사소한 것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대담하게 위험을 감수하는 편이 낫다.
    2. 나쁜 계획도 계획이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낫다.
    3. 경쟁이 심한 시장은 이윤을 파괴한다.
    4. 판매 역시 제품만큼이나 중요하다.

    자본주의는 자본의 축적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완전경쟁하에서는 경쟁을 통해 모든 이윤이 사라져버린다. 따라서 기업가들이 명심해야 할 사항은 분명하다.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또 보유하고 싶다면, 차별화되지 않는 제품으로 회사를 차리지 마라.’

    경쟁적 생태계는 사람들을 가치 없이 잔인하게 만들거나 심지어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독점기업은 경쟁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직원들이나 제품에 더욱 정성을 쏟을 수 있다. 또 더 큰 세상에 미치는 자신의 영향력에 관해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 (중략) 새존의 위협을 받지 않고도 윤리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성공한 기업들이 누리는 특권이기도 하다.

    사업에서 ‘돈은 중요한 것이거나 아니면 모든 것이다’ 독점기업들은 돈 이외에 다른 것도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있지만, 독점이 아닌 기업들에게는 그런 여유가 없다. 완전경쟁 시장에 있는 기업은 현재의 이윤에 너무나 몰두한 나머지 장기적 미래에 관한 계획을 세울 여유가 없다. 기업이 매일매일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초월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뿐이다. ‘독점 이윤’말이다.

    비즈니스에서 균형이란 정체를 뜻하고, 정체는 곧 죽음이다.

    창조적 독점이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서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동시에 그 제품을 만든 사람은 지속 가능한 이윤을 얻는 것이다.

    경쟁자를 이길 수 없다면 합병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간단히 말해서 오늘의 기업 가치는 그 회사가 미래에 벌어들일 모든 돈의 총합이다.

    가까운 시일내에 성장하는 데 목숨을 건다면, 스스로 자문해야봐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을 놓치게 된다. ‘앞으로 10년 후에도 이 회사가 존속할 것인가?’ 숫자만으로는 결코 그 답을 알 수가 없다. 답을 알고 싶다면 내가 하는 사업의 질적 특성을 비판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미래까지 높은 현금 흐름이 예상되는 회사는 어떤 모습을 띠고 있을까? 모든 독점기업은 고유한 특성을 갖고 있지만, 보통은 다음과 같은 특징 중 몇가지를 지닌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특징이란 각각 독자 기술, 네트워크 효과, 규모의 경제, 그리도 브랜드 전략이다.

    독점기업은 브랜드, 규모, 네트워크 효과, 기술 중 몇가지 요소가 합쳐져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신중하게 시장을 선택하고, 의도적으로 시장을 확장해야 한다.

    모든 신생기업이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다. 모든 독점기업은 시장을 크게 지배한다. ‘따라서 모든 신생기업은 아주 작은 시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하라. 이유는 간단하다. 큰 시장보다는 작은 시장을 지배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초기 시장이 너무 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분명히 너무 큰 것이다.

    신생기업에게 완벽한 표적 시장은 경쟁자가 없거나 아주 적으면서도 특정한 사람들이 적은 규모로 모여있는 시장이다. 뭐가 되었든 큰 시장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이미 여러 회사가 경쟁하고 있는 큰 시장이라면 더욱더 나쁜 선택이다. 만약 기업가들이 1억 시장의 1퍼센트에 관해 이야기 한다면 언제나 적신호라고 봐야한다.

    인접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면 시장을 파괴하지 마라. 할 수 있다면 경쟁은 피할수록 좋다.

    퍼스트 무버 어드밴티지 라는 말을 들어봤을것이다. 어느 시장에 처음 진입한 기업은 다른 경쟁자들이 우왕좌왕하는 동안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먼저 움직이는 것은 하나의 전략일 뿐 목표가 아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미래의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것이다.

    라스트 무버가 되는 편이 낫다. 즉 특정 시장에서 마지막으로 훌륭한 발전을 이뤄내어 몇 년간 심지어 몇십 년간 독점 이윤을 누리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방법은 작은 틈새시장을 장악한 다음, 거기서부터 규모를 확장하고 야심찬 장기적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린 인(Lean in, 뒤로 주춤 물러서지 말고 기회를 향해 달려들라는 뜻)

    철학에도, 정치에서도, 비즈니스에서도 이제는 절차에 대해 논쟁하느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는 일은 끝없이 뒤로 미뤄진다.

    ‘린 스타트업’은 방법론일 뿐 목표가 아니다. 기존에 있는 물건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으로는 지역시장에서 최고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세계 최고가 될 수는 없다.

    애플은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그 제품을 효과적으로 유통시키기 위한 명확한 장기적 계획을 상상하고 실행했다. 최소기능제품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잡스는 줄곧 꼼꼼한 계획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 포커스그룹의 말을 듣거나 다른 사람의 성공을 모방할 생각은 없었다.

    인생은 포트폴리오가 아니다. 이런 사실은 신생기업의 창업자에게도, 그 어느 일반인에게도 마찬가지다. 기업가가 스로를 다각화할 방법은 없다. 동시에 수십개의 회사를 경영하면서 그 중 하나가 성공하기를 바랄수는 없다는 얘기다. 마찬가지로 일반인들 역시 만약을 대비해 수십개의 커리어를 쌓아놓고 자신의 삶을 다각화할수는 없다.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우리가 한눈 팔지 않고 오로지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다만 그전에 반드시 그 일이 미래에 가치있는 일이 될 것인지를 먼저 치열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틸의 법칙은 ‘기초부터 망친 신생기업은 되살릴 수가 없다’

    일찌감치 내려진 나쁜 결정들(파트너를 잘못골랐다거나 사람을 잘못 채용했다거나 하는 것들)은 이후에도 바로 잡기가 아주 어렵다. 어쩌면 파산 명령이라도 나야 누군가 바로잡아볼 시도라도 해볼 것이다. 회사 창업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최초의 사안들을 제대로 처리하는 것이다. 부실한 기초위에 위대한 기업을 세울 수는 없다.

    이사회는 작을수록 좋다. 이상적인 형태는 이사회를 3명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이사회가 작을수록 이사들이 서로 ㅅ호통하고 공감드를 형성해 효과적으로 감독하기가 쉬워진다.

    주식이 강력한 도구가 되는 것도 바로 그런 제한 떄문이다. 현금으로 받는 것보다 회사 일부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장기적인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고, 회사의 미래가치를 증가시키는 데 전념할 사람이다.

    이상적인 기업문화란 어떤 모습일까? 직원들은 자기 일을 사랑해야 할 것이다. 출근하는 것이 너무나 즐거운 나머지, 공식적인 근무시간이라는 것은 더이상 의미가 없고 아무도 시계를 보지않아야 한다.

    처음부터 나는 페이팔이 거래관계가 아니라 단단히 엮인 관계가 되길 바랬다. 나는 사람들 사이의관계가 튼튼해지면, 단순히 사무실에서만 더 행복하고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페이팔을 넘어 우리 커리에서도 더욱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우리는 실제로 증겁게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채용했다. 재능도 있어야 하지만, 특히 우리라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신나게 생각해야 했다. 페이팔 마피아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회사의 미션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우리 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회사의 미션이 가진 설득력을 설명할 수 있다면 직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하지 않고 있는 중요한 일을 왜 우리가 하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페이팔의 공동창업자인 맥스 레브친은 신생기업들은 개인적으로 최대한 비슷한 사람들로 초기 직원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생기업은 자원이 제한되어 있고 팀의 크기가 작다.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해야 하는데, 모두가 비슷한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면 그렇게 하기가 더 쉬울것이다.

    경영자로서 페이팔에서 내가 가장 잘한 일은 회사의 모든 사람이 오로지 한 가지 일에만 책임을 지게 한 것이였다. 모든 직원이 그 한가지는 고유한 업무였고, 그래서 모든 직원은 내가 그 한가지만을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가장 열렬한 조직에서는 구성원들이 오직 소속 구성원들과만 어울린다. (중략) 기업가라면 극도록 헌신적 문화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유통은 오히려 제품의 디자인에 반드시 필요한 일부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무언가를 발명했지만, 효과적으로 팔 수 있는 방법을 발명하지 못했다면 사업성은 형편없는 것이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소용없다.

    유통 전략 없이 제품의 장점에만 기대어 사람들이 뛰어난 제품을 사가기를 기대할 수 없는 것처럼, 홍보전략 없이 사람들이 우리 회사를 칭찬해줄 거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더 나은 기술이 나타난다고 해도 전문가들을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다.오히려 전문가들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괴짜들은 투명한 것에 익숙하다. 이들은 기술적 부분에서 전문가가 되어 가치 창출에 이바지 한다. 공학도들이 만들어내는 해법은 효과가 있거나 실패하거나 둘 중 하나다. 남이 한일을 비교적 쉽게 평가할 수 있고, 겉모습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세일즈는 정반대다. 세일즈는 밑바닥에 놓인 실체는 건드리지 않은 채 겉모습만 바꾸는 각종 캠페인들을 용의주도하게 전게한다. (중략) 하지만 사람들은 과학이나 공학의 상대적 어려움을 과대평가한다. 왜냐하면 이들 분야의 난관은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괴짜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은 세일즈를 쉽게 보이게 만들려면 아주 힘들게 일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그 어느 유통채널에서도 효과를 보지 못한다. 그렇다보니 가장 흔한 실패의 원인은 제품이 나빠서가 아니라 세일즈를 못해서다. 유통 채널 하나만 효과적으로 운영하더라도 사업성은 밝다. 하지만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하나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한다면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회를 위해서 정말로 좋은 일은 뭔가 남들과 다른일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야 말로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독점해 이윤을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 최고의 프로젝트는 다들 떠들어대는 것이 아니라 남들에게 간과되고있을 가능성이 크다. 가장 덤벼볼 만한 문제는 아무도 해결해보려고 하지 조차 않는 문제일 때가 많다.

    우디 작성 2 일 전에 1 회원 · 1 답글
  • 1 답글
  • 우디

    Member
    5월 7, 2025 at 10:39 오후
    정보 수집가
    • 모든 기업이 반드시 답해봐야 할 일곱 가지 질문 중 한 가지 이상도 소홀하면 안된다.⭐
      1. 기술

        점진적 개선이 아닌 획기적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

        위대한 기술 기업은 가장 가까운 대체 기술보다 10배는 뛰어난 독자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한다.

      2. 시기

        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지금이 적기 인가?

      3. 독점

        작은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시작하는가?

      4. 사람

        제대로 된 팀을 갖고 있는가? (페이팔 당시 최소 4-6)

      5. 유통

        제품을 단지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할 방법을 갖고 있는가?

      6. 존속성

        시장에서의 현재 위치를 향후 10년, 20년간 방어할 수 있는가?

      7. 숨겨진 비밀

        다른 사람들을 보지 못하는 독특한 기회를 포착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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