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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사회심리학

인문 4

<<사회심리학>>
저자 : 로버트 치알디니 , 더글라스 겐릭, 스티븐 뉴버그
번역 : 김아역 옮김
출판 : 웅진 지식하우스
수많은 심리학책들이 있지만 보통의 책들은 저자(또는 연구자)의 관점에서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하는데 불구한게 많습니다. 혹은 모호한 공감의 영역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책들도 많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생각을 강요하거나 특정한부분에 대해서 맞다,다르다 식의 이분법으로 세상을, 관점을, 나누지 않습니다. 다양한 관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그 관점을 이루는 근거(논문 등)을 하나하나 열거하고, 뒷부분에 이르러서는 그것을 도표화 합니다. 덕분에 전공서적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 책이고, 어떤 결론을 도출하지 않기때문인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있지는 못합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어느것이 맞다. 라고 콕 집어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이론을 제시하고, 그 것들이 모두 어울어져야 하며, 사람마다 상황마다 어떠한 결정을 하게 될지 모른다고 이야기 합니다. 어떤 대상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조명해보지만 그것을 콕집어 어느 한가지 이유때문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읽다보면 책의 논점을 제대로 잡고가기 어려울수 있지만, 그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 심리라는것은 어느 하나의 이론으로 성립될 수 없으며, 사람의 선택 역시 어떤 심리’학’의 기준 하나로 바라볼 수 없고, 그 사람을 이루는 모든 환경(성장배경부터 가정환경 ,대인관계 ,학창생활,사회생활을 하며 이루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야 함을 이야기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다양한 심리학적 근거를 다루면서도 섣부르게 단정짓지 않습니다. 비단 심리학뿐 아니라 세상을 이루는 것들이 무엇으로 단정지을수 없음을 알지만 우리는 인지적본능으로 쉽고 빠른 선택을 위해 세상을 단정지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한 사고를 조금이나마 깨어보는데 아주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하여,인문학클래스 시즌5의 도서로 선정하였었고, 꼭 한번쯤은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행 : H.Kebi
기간 : 2020년 11월 1일 ~ 11월 22일(4주)
참석 : 9명

획득하신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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