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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추천도서]시크:하다 읽은 소감
책 앞에 적힌 이기적이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궁금했다. 언젠가 한번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다. 그냥 행복이란 뭘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때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여행간 엄마랑 아빠가 신이 나서 전화가 왔다. 들어보니 둘이 여행하다 길을 잃어서 결국 가려고 했던 곳이 아니라 다른 곳에 도착했다는 별거 아닌 이야기였는데 이 사소한 것에 그렇게 즐거워하는 것을 듣고 ‘크~ 행복이란 대단한 게 아니구나. 그냥 소소한 내 삶 속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웃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행복이겠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요즘 나도 모르게 계속 돈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며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지? 돈을 벌려면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는데 그럼 내 시간은? 난 친구들이랑 놀고 싶은데.그러다 반복되는 생각에 딜레마에 빠졌다. 친구랑 놀려면 돈이 필요하고 돈을 벌려면 내 시간을 사용해야하는 역시 행복하려면 돈이 우선 있어야 하는 건가? 행복과 돈은 뗄 수 없는 건가? 이런 생각이 내 머릿속을 채울 때 이 책을 발견 했다. 음 결론부터 말하면 책을 읽은 내 자신한테 칭찬해 주고 싶었다 히히. 머릿속에 정확하게 행복에 대한 정의가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뭔가 나만의 행복이라는 개념이 어렴풋이 그려지는 듯하다. 한번 더 읽으려고 도서관에 빌린책을 반납하고 구매했다. 흐흐
성공을 바라보는 시선. 내 인생을 즐기는 나만의 소신.이런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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