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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독서모임] 질서너머_조던피터슨,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
질서너머_조던피터슨(독서정리)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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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야 할 일을 하나도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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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_69.규칙을 충실히 따라서 빛나는 본보기가 될 수 있을 때는 규칙을 따라라. 하지만 그 규칙이 큰 걸림돌이 되어 그 핵심 가치를 구현하지 못하게 할 때는 규칙을 깨뜨려라<기존 제도나 창의적 변화를 함부로 깎아내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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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_108.어떤 것을 겨냥하라. 현재 개념화할 수 있는 최고의 목표를 정하라. 그 목표를 향해 비틀대며 나아가라. 그 과정에서 당신의 실수와 오해를 외면하지 말고 똑바로 마주해 잘못을 바로잡아라. 당신의 이야기를 분명히 하라. 과거, 현재, 미래 전부 중요하다. 걸어온 길을 지도에 표시하라.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당신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알아야 한다. <내가 누구일 수 있는지 상상하고, 그것을 목표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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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_135. 살다 보면 앞을 가로 막는 것과 똑바로 맞서기 위하여 가진 걸 모두 쏟아 부어야 할 때가 있다. 거짓으로 대체하고 싶을 만큼 무서울지라도 진실을 피해 숨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 <원치 않는 것을 안개 속에 묻어두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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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_160.우리는 시간을 인식하는 동물, 즉 반복적인 게임을 불가피하게 끊임없이 하고 있음을 아는 동물이다. 미래를 아무리 무시하려 해도 소용없다. 우리는 날카로운 자의식을 가진 존재이자 생에 전반에 걸쳐 자기 자신을 개념화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책임을 방치한 곳에 기회가 숨어 있음을 인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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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_185.양심의 부름을 거부하는 것은 자신의 영혼을 배신하는 행위다. 비생산적이고 부조리하고 무의미한 일을 수행하는 것, 다른 사람들을 부당하게 대우하고 이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것, 미래의 자신을 배신하고 자기기만에 빠지는 것 이 모든 것이 양심이 부름을 거부하는 것이다.<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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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_209.우리는 이데올로기를 보내고, 더 작고 정확하게 정의한 문제를 다루기 시작해야 한다. 남 탓하지 말고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크기로 개념화하고, 결과를 책임지려고 노력해야 한다.<이데올로기를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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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_230.한 가지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한다면 당신은 변할 것이다. 성장했을 때 당신은 그저 희생, 노력, 집중을 통해 모양을 갖춘 훈련된 존재에 머물지 않고, 사회와 합일을 이루는 통일된 인격으로서 규율 또는 문명을 창조하고 파괴하고 변화시키는 존재가 된다.<최소한 한 가지 일에 최대한 파고들고, 그 결과를 지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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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_261.모든 것이 변한다. 고지식하게 전통을 고수하고자 하면 바로 그 때문에 파멸을 피하지 못한다. 우리는 전문지식과 분업화 때문에 칸막이에 가려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려고 해야 한다. 그래야 지루함, 권태, 교만, 미의 대한 무지, 영혼을 갉아먹는 냉소에 젖은 채로 죽지 않고 신의 왕국에 도달할 수 있다.<방 하나를 할 수 있는 한 아름답게 꾸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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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_303.당신이 틀렸다면, 적어도 자기 자신에게는 솔직히 고백하고 후회하고 변해야 한다. 그런 뒤 겸손하게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한다. 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 삶의 모든 두려움과 마주할 용기를 끌어 모으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러지 못했을 때의 결과는 너무 끔찍하다.<여전히 나를 괴롭히는 기억이 있다면 아주 자세하게 글로 써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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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_347.당신이 노력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사랑이 저절로 유지될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 우리에겐 진실한 관계가 필요하다. 힘들고 고된 시간은 늘 있으므로, 그와 반대되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그러지 않으면 삶에 절망이 깃들어 떠나지 않는다.<관계의 낭만을 유지하기 위해 성실히 계획하고 관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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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_405.책임감을 갖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 진실하고 겸손하고 감사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좋은 가능성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즉 당신 자신에 대한 믿음, 인간에 대한 믿음, 존재 자체의 구조에 대한 믿음을 갖는 것이다<분개하거나 거짓되거나 교만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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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_421.우리가 신뢰와 사랑에 기초한 관계를 만들고 유지할 때 그 가능성은 정말로 기적을 일으킨다. 우리가 용기를 낸다면 상대방의 한계는 충분히 감사할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다. 그렇게 기적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우리는 심연과 어둠의 해독제를 발견할 수 있다.<고통스러울지라도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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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야 할 일을 하나도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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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알람을 계속 끄면서 겨우 눈뜨고 일어나고, 하기 싫은 일을 매일 하러 가는 반복되는 하루들과 권태는 나에게 있어 저주 받은 삶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내가 7주 전부터 출근하기 전에 일어나 밥도 먹고 운동도 가게 되었다는 건 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코로나 때문에 술자리 자체가 적어지니 이게 가장 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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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주일 한 달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오랜 과거 20, 15, 10, 5년 전보다 나는 분명히 성장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사랑을 받고, 나 자신을 온전하게 믿을 수 있었으며,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성찰하고, 운동도 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어느 하나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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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강한 억압감을 느낄 때마다 나는, 단 하루라도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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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세상에 내 던지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한 번뿐인 소중한 삶을 책임지고 주도적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런 막연한 다짐이 아니라 진실 된 용기와 책임감이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는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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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참으로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 살고 있다. 어느 것 하나 안정되었다고 할 수도 없지만 어떻게 보면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가. 주말에 공간감이 느껴지는 카페에서 좋은 동료들과 책을 읽고 얘기를 할 때면 삶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는 힘이 생긴다. 심리학의 대가 조던피터슨은 양극단의 폐해에 빠지지 말고 우리의 삶이 소중하며 그만큼 냉철하게 책임을 지고 사회라는 큰 틀을 준수하면서도 보다 혁신적인 가치관으로 한층 더 진보된 세상을 만들어가는 올바른 태도와 가치관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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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뻔한 얘기라는 냉소주의와 회의감에 빠지지 말자. 이 세상에는 분명히 시대를 이끄는 위대한 리더들도 있지만, 입은 가볍고 돈은 쓸 줄 모르면서 몸은 늙어가지만 정신연령은 어린아이보다 한참 못한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삶을 살지에 대한 선택권은 책 한 권이라도 더 읽으면서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그렇게 독서는 지식에 대한 습득도 있지만 세상을 보는 해상도를 높여준다. 깨달음을 주는 책이기에 나의 30대를 시작하는 인생 책으로서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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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삶 속에 나를 일깨워 주는 책과 함께해 주신 동료분들에게 감사함을 남기며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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