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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학클래스] 유혹의 기술-로버트그린

    작성자 참치 on 9월 22, 2021 at 9:42 오전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또는 악하고 추하다는 이유로 유혹의 힘을 애써 부인하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유혹은 현실적인 권력의 일종이다. 따라서 부인하려고 하면 할수록 유혹의 힘에 더욱 매혹될 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사랑하도록 만드는 힘이 얼마나 매혹적인지를 우리 모두가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유혹의기술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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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움직이는 매혹적인 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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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종종 다른 사람들이 내 뜻대로 안된다고 종종 화를 내고 폭언을 일삼기도 한다. 정작 본인들은 그 사람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을 움직이는 것만큼 어렵고 힘든 일도 없는데, 너무 단순하게 성질만 내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을 하며 안타깝게 바라본다. 근데 나조차도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남 탓을 하거나 승질부터 내고 있는 내 자신을 보니 참 아직도 멀었다는 난…….그래서 난 그 답을 찾고자 이 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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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살면서 타인에게 무엇을 원하며, 어떻게 요구하며 이끌어 내는가. 이것은 정말로 리더십의 본질과 같은 개념이라 할 수 있는데 원초적으로는 상대방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유혹이라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이 든다. 물론 당연히 이성의 마음도 여기에 포함된다. 나는 생각보다 잘 유혹을 발휘 한다 하지만 어쩌다 까이면 이불킥, 흑역사, 현타각 나온다. 좀 더 능숙하게 타인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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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 인기가 많은 사람들을 보면 뭔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분명히 특유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나약함을 표현하는데 두려움도 없으며, 때로는 아이 같이 천진난만하기도 하고 굉장히 센스 있고 유머로서 하다. 은근히 뿜어내는 성적에너지는 이성의 본능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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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그린은 그런 부분을 이 책에 잘 정리해서 9가지의 유형으로 설명해 주었다. 물론 어떤 사람은 단 하나의 유형도 포함되지 않기도 하며, 어떤 사람은 3-8가지의 팔색조 매력을 가지고 있다. 요즘 같이 불가피하게 가면을 쓰고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우리는 강렬한 성적에너지, 자신감, 순수함, 안정감, 충만한 만족감, 호기심, 환상, 낭만, 모험, 정신적 교감, 공감을 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르상티망에 빠져도 우리의 본능의 이끌림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살자는 것이 내 주장이며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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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의 억눌린 자아를 진정한 사랑으로 보듬어 줄 때 타인도 그런 내 자신을 사랑해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사랑받는 자아가 내뿜는 에너지를 타인에게 온전하게 향할 때 매력이라 불리는 영향을 행사 할 수 있지 않을까? 지루하고 무미건조한 삶에서 좋아하는 상대를 유혹기도 하며, 때로는 우리가 유혹당하여 매혹적인 마음을 나누는 것이 인생에서 또 다른 풍요로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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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_인문학클래스 시즌-2, 황은경 추진장님 총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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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195. 요즘 사람들은 과거 그 어느 세대보다 불안 심리가 강하다. 사람들은 정체성을 잃고 이리저리 표류한다. 그들은 자기들의 정체성을 대변해주는 스타를 갈구한다. 그리고 그런 스타를 발견하면 즉시 그를 모방하기 시작한다. 스타는 사람들의 이런 심리를 이용한다. 모든 사람은 일종의 연기자다. 사람들은 타인의 생각을 모른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으로 서로를 판단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연기자가 되어야 한다. -<유혹의기술 中> –

    참치 작성 2 년, 5 월 전에 1 회원 · 0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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