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본성의 법칙

P_73. 이성으로 가는 길이 고통스럽고 금욕적일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사실 이 성이 가져다주는 힘은 굉장히 만족스럽고 즐겁다. 세상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가벼운 쾌락이 아니라 깊이 있는 만족과 기쁨을 준다. 당신도 살면서 이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다.

P_464. 늘 당신 자신이나 당신의 한계를 현실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과대망상의 유혹에 대처하라. 훌륭하다는 감정은 오직 일이나 업적, 사회에 대한 기여와 관련해서만 느끼도록 하라.

‘나의 삶에 만족과 그에 따른 행복은 무엇일까? 스스로 인생의 방향을 선택하며 실천하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진정으로 행복하다 말 할 수 있는가.’ 단순하고 일회적인 쾌락이 아닌, 어렵고 의미 있는 노력과 결과에서 삶의 가치를 느끼고 싶었다. 그 가치는 나에게는 ‘성취감’이며, 이번 <인간본성의 법칙>을 읽고 정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원하는 내적 성장과 만족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현대판 <군주론>이라고 불리는 <권력의 법칙>을 저술한 저자는 인간은 절대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만큼 [인간본성의 법칙]은 500만 년에 걸쳐 진화해온 인간의 본성을 통찰력 있게 많은 분량으로 정리된 책이다. 오늘날 우리는 불과 한 세기 만에 발전된 과학과 기술을 공부하는데 인생의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만, 정작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 나 또한 그런 것이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단순하게 치부하거나 내 생각대로 정리하고 끝내기 때문이다. 다소 부끄러운 점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정리하면, 인간의 이성이라는 것은 훈련과 연습을 통해서 습득되는 능력이지 모두가 타고난 성품은 아니라는 것이다. 체득된 이성을 통해 우리는 감정의 근원과 영향력을 자각하고 경계 할 수 있지만, 비이성적인 자아를 가진 사람은 자기 성찰이나 학습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으며, 변화하여 성정하고 거듭나는 사람은 대단하다고 칭송할 만하다.”

인생은 내가 원하는 대로만 되지 않는다. 워낙에 많은 변수도 작용할뿐더러 의도치 않게 인간관계에서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순간적으로 화를 못 참아 말실수를 할 수도 있고, 두려움에 소극적인 결단을 내리며, 타인에게 온전하게 공감하지 못해 상처받거나 줄 수 있다. 이런 일들 때문에 후회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이 얼마나 인생이 아깝지 아니 한가?!

‘왜? 사람들은 내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 걸까?

‘왜? 사람들은 내 마음 같지 않을까?’

‘왜? 사람들은 앞뒤가 다르며,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있기는 한 것인가?

살다 보면 정말 사악한 사람들 때문에 억울하고 답답한 일도 많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남 탓만 하며 살 수는 없다. 우리 모두 내 안에 매몰되어있는 관점을 타인에 대한 통찰력과 그에 따른 깊은 공감 능력을 발휘해 소통하면, 분명히 더 나은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소중한 인연을 맺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함께 진정으로 의미 있는 일에 도전하고 성취한다면 인생에서 깊은 만족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혼란스러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람과 세상을 보는 통찰력, 지혜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기에 많은 분께 추천해 드리며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ps_처음으로 진행한 <인문학클래스> 이였습니다. 10주 차에 걸친 긴 시간 동안 함께 정독, 정리, 발표까지 최선을 다해 임해주신 송창민, 박상우, 김동옥, 김승현, 황은경, 강여울,  조혜진, 홍다은 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올립니다. 덕분에 인생에서 큰 성취감을 얻어 후기를 쓰는 동안에도 행복한 인생이라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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